코하쿠토 만들기 화이트데이를 맞이하여 젤리 만들기를 해봐요!

안녕하세요! 봄이 찾아오면 화이트데이도 함께 찾아오더라구요

 

그동안 평범한 사탕을 선물하기에 지겨우시다면 코하쿠토 젤리를 만들어 보시는건 어때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코하쿠토는 사탕과 젤리의 식감을 둘 다 가지고 있어 화이트데이 선물로 너무 좋기도 하고

만들기도 쉬워서 평소에 간간히 만들어먹는답니다

그럼 코하쿠토 만드는 법 지금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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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하쿠토 사탕 재료

 

한천가루 5g(1숟가락 가득)

물200g(1컵과 약간 더)

설탕350g (2컵과 1/3컵)

물과 설탕은 종이컵 기준 계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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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냄비에 물 한컵과

약간 더 넣어주고

한천가루 한숟가락을 크게 넣고 약불로 끓여줘요

이때 한천가루가 잘 녹도록 계속 저어주셔야 합니다

 

(가끔 한천가루 대신 젤라틴을 사용해도 되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둘이 식감이 달라서 사용하시면 완전 다른 간식이 되어버리니 꼭 한천가루를 사용해주세요!)

한천가루도 다 녹고 물도 살살 끓어오르면

설탕을 2컵과 1/3컵을 더 넣어주고

계속 약불로 설탕이 녹을 때 까지 저어주세요!

설탕이 완벽하게 다 녹으면

 

 

레몬즙을 한숟가락 넣어주세요

레몬즙을 더하면 달기만 한 코하쿠토가 조금 더 고급스러운 사탕으로 바뀐답니다

이후 15분간 계속 저어주세요!

 

계속 저으면서 끓이다 보면 처음엔 이렇게 길쭉하게 늘어지던 코하쿠토가

 

이렇게 꿀처럼 끈적하게 떨어지는 형태로 바뀔거에요

이러면 코하쿠토 시럽은 완성이랍니다

원하는 넓은 팬에 식용유를 얇게 발라서 준비해주시구요

여기에 완성된 코하쿠토를 부어주세요!

이제 원하는 식용색소를 가져와서

 

흩뿌려준 후

잘 저어서 색을 입혀줄거에요

이때 색이 빈 곳이 없게 꼼꼼하게 섞어주셔야 해요

색소가 들어가지 않은 부분은 바삭한 느낌이 사라진답니다

그리고 색을 입힐 때 좀 대충대충 입혀줘야 더 보석같고 이쁘더라구요

 

이제 이상태로 냉장고에서 3시간동안 굳힐거에요

6시간 이상 굳힐경우 더 끈적해져서 코하쿠토를 만들기가 어려우니 

꼭 3~4시간만 굳혀주세요!

 

 

가장자리를 칼로 떼어내고

굳어진 코하쿠토젤리를 팬에서 스윽 빼주세요

미리 기름을 좀 발라놓아서 상당히 잘 떨어진답니다

 

이제 넓은곳에 옮겨놓고

 

칼이나 손으로 원하는 모양과 크기로 잘라주시면 되요

 

유산지 위에 놓고 식힘망 위에 올려서

바람이 잘 통하는 서늘한곳에  최소 4일 이상 말려주세요!

말리는 동안 매일 겉부분을 만져보면

처음엔 끈적거리다가 점점 굳기 시작하더니 마지막 날엔 딱딱하게 만져지는게 느껴지실거에요!

 

아, 혹시 집에 건조기가 있으신 분들은 가장 낮은 온도로 12시간정도만 말려주셔도 됩니다!

4일이 지나면 이렇게 반짝반짝 이쁜 코하쿠토 젤리가 완성되요!

겉이 딱딱한 설탕옷으로 잘 건조되서 하나도 끈적이지 않답니다

 

겉은 바삭바삭

속은 쫀득함이 느껴지시나요?

이게 정말 식감이 너무 재밌는 간식이랍니다

일반 사탕에 지겨우시다면 코하쿠토를 한번 만들어보는것도 좋을거같아요

 

전 올해 화이트데이 선물로 이 코하쿠토를 왕창 만들 예정이랍니다

 

여기까지 누아씨의 코하쿠토 만드는 법 이엿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