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호구포역앞 그랜드팰리스 호텔에 호캉스 다녀왔다

여기어때에서 주말 7만원이라는 가격으로
호구포역 바로 앞에 위치한 그랜드팰리스호텔에 다녀왔다

진짜 역이랑 너무 가까워서 놀람

안에는 이렇게 셀프바에서 팝콘과 커피 음료를 즐길 수 있고

자판기에서 용품이나 음료수를 뽑아마실 수 있는데
상당히 저렴한편 사이다가 400원이면 말 다햇지

이제 체크인을 해 볼까

체크인하니 웰컴으로 자몽에이드와 허쉬쿠키를 받앗다
자몽에이드도 굉장히 맛있는 편이고 허쉬 ㅜㅜ 내사랑

방사진인데 멍청한 나란놈 커튼을 냅둔채로 사진을 찍었다
그래도 어두운 사진에서 보다시피 굉장히 깨끗한 편이다
구글 팟캐스트를 빌려서 넷플릭스나 유튜브도 시청 가능했다

다시 1층으로 가면

라면을 받을 수 있는데

루프탑으로 가면 이렇게 라면을 끓여먹을 수 있다
날이 추워서 굉장히 맛있는편

라면먹고 넷플릭스보며 한숨 푹 자고 일어나서

옥상으로가서 바비큐를 해먹었다
(별도 그릴비 20000원)

이건 호캉스를 위해 수비드한 목살을 바베큐해먹을려고 열심히 준비중인 나놈

근처가 소래포구라
가서 가리비도 사옴
숯불에 구우면 뭔들 안맛있으리라 ㅜㅜ
좀 추워서 일찍 식는거 빼면 완벽햇다

가리비에 치즈도 올리고
등심도 구워서 냠냠
하지만 바베큐를 우리밖에 안해먹어서 그런지 너무추워서 일찍 들어갔다ㅠㅠ

그리고 오후9시까진 지하로 내려가면

이렇게 아이스크림과

치킨 군만두 생맥주를 포장해주신다
이게 주말 7만원짜리 방에 다 포함되어있는게 놀라울 따름
원래 볶음밥도 나오는데
떨어져서 대신 치킨양을 늘려주셧다고 한다
맛은 그냥 무난한 시골순살닭에 치즈가루 뿌린맛
의외로 군만두가 고추군만두인데 맛있엇다

저걸 안주삼아 술을 더 사다가 열심히 마시면서
보드게임도 하다보니
눈떠보니 머리붙잡고 끙끙대며 조식을 먹으러 가고 있었다

마침 조식은 쌀국수
술먹은 다음날 이것보다 반가운게 과연 있을쏘냐ㅠㅠ

시원하게 국물까지 원샷드링킹하고
호캉스를 마무리하며 집으로 들어갓다

오늘은 여기까지 잘 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