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역 맛집 돼지랑 찌개랑 다녀왔다/만수동 맛집

만수역 근처에 굉장히 오래되고
만수동 사람이라면 다 알고있는 그곳
실제로 다른 가게들은 장사가 안되지만 여기는 어마무시하게 사람이 많았다 들어가보자

이름 바꾸기전엔 미녀와 야수였나보다
가격대는 살짝 있지만 그래도 생삼겹주물럭 2인분으로 ㄱㄱ

무난하고도 평범한 밑반찬에

인천사람이니 소성주 한잔으로 시작한다

상당히 빨리나온 생삼겹 주물럭
와 비쥬얼과 냄새가 새빨갛니 미쳣다
덜 익어있으니 더 익혀 먹으면 댐

바글바글 끓는데 점점 침샘을 자극시킨다

냄새가 미쳣음 진짜 ㅜㅜ 싫지않은 맛있는 고춧가루의 향이 코에 팍팍꽂힌다

어느정도 다 익은듯

고기는 진짜 퍽퍽하지않고 엄청 쫀득쫀득한 편이다
은근 매콤한 양념도 잘 뱃고 보기완 달리 달지도않다
그냥 말로 표현하면 맛있음

얼마나 맛있으면 이렇게 택배가 쌓여져있다
아는 사람들은 다 택배시켜먹는듯

쌈싸서 냠

인천 소성주를 다 마셧으니 그 후속작인
인천항 막걸리로 갈아탄다

그리고 바로 볶음밥도 ㄱㄱ
사실 라면사리도 있는데 2차가 배가 너무 불러서
못 시킨게 굉장히 한이 된다..다들 시켜먹던데 ㅠㅠㅔ

양념이 맛있늠데 볶음밥이 맛이 없을 수가 있나
얘도 쌈싸서 냠

배가 남산을 넘어서 백두산만큼 나온듯

진짜 잘 먹었다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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