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루크박의 라이프/맛집

연안부두 고래마켓에 다녀왔다 호객없는 수산시장 찜비무료!

반응형

이번에 연안부두에 신축된 수산시장인 고래마켓에 다녀왔다

이곳은 무려 호객행위가 없고 찜비도 없으며 가격도 다 정해져있는

여태까지 수산시장의 모든 패러다임을 깬 놀라운 곳이다

어떗는지 함께 알아보자

들어가면 우선 선어와 젓갈등 해산물들이 먼저 반겨준다 여기까지만 보면

그냥 마트 수산코너같음

 

다들 하나씪 갖고다니던 고래마켓 카트

대부분 여기에 킹크랩 한마리씩 넣어서 갖고가더라

 

여러가지 냉동해산물이 있는 코너를 지나면

 

바로 어패류 코너가 뙇

근데 세상에 모든 가격이 다 정해져있다 놀랄노

찜이나 구이용 모듬조개도 팔고 뿔소라도 팔지만

가격이 다 정해져 있으며 당연히 수산시장이라는 이름답게 저렴한 편

물론 흥정의 고수시면 일반 수산시장이 더 쌀 순 있지만

나처럼 기싸움하는걸 싫어하는 사람들에겐 환영적인 곳이다

 

 

신선함이 살아있던 광어와 도다리

여기 물고기들은 가만있지 않고 막 움직인다

 

 

멍게와 돌멍게 전복등도

한두마리씩 살 수도 있고 직원들 모두 귀찮음 없이 친절한 편이며

먼저 말걸기 전까진 흔한 골라보세요~나 어떤거보러오셧어요~나

흔히 아는 호객 대사가 1도 안나오는게 놀라울 따름

 

짱짱크고 다들 한마리씩 챙겨갔던 킹크랩

여기서 킹크랩을 사면 찜비무료는 물론이고

손질까지 다 해주신다

 

이뻣던 감성돔과 횟감 혹은 통찜용 오징어까지 다 있는 이곳은

 

A동이엿다

1층에 A,B,C동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B동엔 초밥이나 미리 만들어진 회 등 준비되어있다

 

요래요래 대표적이고도 신선한 연어회와 광어회

 

이뻐보이고 가격도 합리적이였던 초밥들등 다 구경하고 나서

다시 A동으로 돌아가 내가 고른것은 바로바로

 

 

키로당 2만5천원밖에 안하는 도미!

짜식 눈을 왜 그렇게떠

 

번호표를 받고 둘러보다가

 

찜비가 무료라 돌아보다 조개들도 좀 구입했다

가리비 뿔소라 키조개 굴 등등

 

2만5천원이지만 꽤 양이 많은 도미회가 썰어져나왔다

이거랑 서더리를 챙겨서

 

바로 옆집으로 고고

샤브샤브등도 팔고있긴 하지만 사실 가장 눈에 들어오는건 찜비+상차림비 3천원

 

넓고 동그랗던 테이블

테이블도 꽤 크고 의자안엔 옷을 넣어둘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사람도 꽉 차있는편

 

우선 조개부터 넣고

 

뚜껑을 덮고 조작을 좀 해주면

 

연기가 하늘높은줄 모르고 치솓아오른다

와 대박신기.. 이런걸로 신선한 조개를 찜해먹으면 맛이 없을 수가 없을거다

넓적한 셀프바에는

 

도토리묵과 김치 후실리파스타등과 쌈채소 뭐 우리가 아는 회준비물등등 있다

 

이건 자리마다 있는 메뉴판

메뉴판엔 없지만 서더리탕은 추가 7천원이다 참고하도록 하자

 

입벌리고 다 익은 내 조개들..미쳣다 ㅠㅠ

신선하고 쫄깃하고 비린맛도없고.. 와 진짜 왜이렇게좋지

너무 맛있다 술이 너무 생각나는데

운전하고와서 패스하는게 아쉽..

 

신선하니 쫄깃햇던 도미회도 맛깔나게 쌈싸먹어주고

살점 많은 도미머리로 끓인 서더리탕엔

 

없으면 서운한 라면사리까지 주문하여

 

넣어서 맛깔나게 끓여주면 기가맥히다 진짜

 

마무리로 셀프바에서 가져온 후실리파스타까지

진짜 저렴하게 기분좋게 잘 먹고왔다

 

친절한 수산시장도 처음 봣을 뿐더러 갑각류도 찜+손질까지 다 해주는 곳이라니

깨끗하고 분위기좋고 다들 가족단위로도 많이 오더라

오늘은 여기까지

아 주차는 2시간까지 무료로 해주시는데

위에 카페가 있는데 카페이용시 주차가 무료이니 꼭 카페까지 이용해두자

카페소개는 조만간 하겠음

오늘은 여기까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