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펜션 로엘펜션에 다녀왔다 양평여행
물론 날은 흐려서 별은 못봤지만..괜찮은 숙소를 골라서 소개시켜드릴려고 가져옴
어땟는지 함께 봐보자

멀리서 지켜보면 약간 산장같기도 하고 오두막같은 비쥬얼의 펜션이 나타난다

옆모습도 마찬가지.. 주차장도 나름 잘 되어있어서 차끌고 오기 좋다(차없으면 못온다)

간판은 좀 바꿔주시짘ㅋㅋ 으스스한 느낌 난다
그래도 오래된 만큼 단골들도 많이 확보된 곳

4인실 복층 룸에서 묵었는데
여기서 더러운건 우리의 옷가지뿐.. 방은 굉장히 깨끗하고 나름 넓다
거실에서 4명이 둘러앉아 게임하고 놀았는데 편했음
방도 보일러 잘돌아가서 매우 뜨끈뜨근하니 좋았다

주방도 나름 잘 되어있고 냉장고와 전자레인지,밥솥,전기포트까지 구비되어있다

복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으며
이곳으로 올라가보면

엄청 아늑한 공간이 나온다
여기가 가장 맘에 들었음 어쩜 이리 깨끗하지 따듯한 느낌에 이쁘게 잘 꾸며놓았다
이불도 포근하고

펜션여행에서 뭐니뭐니해도 가장 중요한건 역시 바베큐지
고기를 꺼낼때가 가장 설례더라 난

이쁘게 피어오르는 숯을 바라보며 불멍도 좀 해주고

큰맘먹고 산 한우육회도 좀 먹어주고 쫀득쫀득하니 맛있구나

바로 숯불에 바베큐를 투척

타지않게 살살살 구워주다보면

이렇게 맛깔난 바베큐가 완성된다
이거지 이거야 이거 먹을려고 여행 오는거지 ㅠㅠ 숯향 가득 벤 목살이고 소세지고
너무 맛있다

마무리로 마시멜로까지 꾸워먹어주면 완벽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파는 가성비 마시멜로는 여행갈려면 꼭 구비하자

고기먹고 다시 펜션으로 돌아와서 먹은 떡볶이랑 오뎅탕
비록 인스턴트지만 놀러와서 먹으면 뭐든 맛있다

떡볶이 양념에 볶은 볶음밥까지
이게 행복이지.. 정말 놀러와서 잘 쉬고있다

펜션 밖에는 숲으로 이루어진 이쁜 길과

옆에는 송사리가 헤엄치는 맑은 계곡물이 물소리를 내고있어서 청각적으로도 굉장히 힐링되어서 좋았다
정말 잘 쉬고왔다